강의를 기획하시면서 어떤 모습의 영상이 나오게 될 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? 수강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강의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, 강의 촬영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도들이 있습니다. 그런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촬영 환경을 갖추어야 하는지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.
바스트 샷
별도의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수강생이 여러분의 모습만 바라보며 강의를 듣는 구도입니다. 가장 간단하기 때문에 처음 콘텐츠를 만드는 영상 제작자들이 많이 시도하는 구도입니다. 강의에서는 보통 오리엔테이션이나 인트로를 촬영할 때 사용됩니다.
바스트 샷 + 강의자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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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판이나 화이트보드를 이용하여 판서를 하시는 경우 어울리는 구도입니다. 강의자료가 함께 보여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와 거리를 둘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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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으로 강의자료의 우측에 서서 설명을 하게 됩니다. 따라서 이런 구도로 촬영을 원하시는 경우 PPT등의 자료를 준비하실 때 자료 우측에 어느 정도 여백을 만들어주세요.
화면녹화 (+ 웹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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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의를 1인 제작으로 만드실 때 가장 적합한 방식입니다. 강의자료를 바탕화면에 띄워놓은 다음, 화면녹화 프로그램으로 캠화면과 강의자료화면을 합성하여 녹화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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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면녹화 프로그램으로는 OBS(링크)를 추천드립니다. OBS의 인터페이스는 다소 투박하게 생겼지만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고 기능도 다양합니다. OBS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며, 녹화 뿐만 아니라 라이브 송출에서도 가장 많이 활용되는 소프트웨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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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래밍, 크리에이티브 계열 강좌는 종종 촬영과 함께 무거운 프로그램을 같이 사용하곤 합니다. 이 경우 컴퓨터 사양이 충분한지 확인해주시고, 녹화 중에 버벅임이 일어나지는 않는지 체크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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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상에서 발생하는 울림이나 흔들림이 심하다면, 카메라나 마이크를 책상에 고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별도의 스탠드 등을 구비해서 책상과 연결되지 않은 곳에 고정해주세요.
탑 뷰 촬영(수직촬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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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강생의 시선에서 강좌를 촬영하면서 강의 도구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 문제풀이 강의나 스케치 강의 등에서 주로 활용하는 구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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촬영기기를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스탠드가 필요하며, 촬영 중에 머리나 팔이 시선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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