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는 강의 기획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 그건 바로 수강대상과 강의목표를 구체화하는 일입니다. 누구에게 무엇을 알려줄 것인가를 확실히 하는거죠. 그 중에서도 수강대상, 정말 중요합니다.
안타깝게도 마음가는대로 강좌를 만들고 나중에 이것들을 끼워맞추려고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.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강좌는 설득포인트가 약할 수 밖에 없어요.
수강대상을 정할 때는, 다음 방법에 따라 진행해보세요.
1.
먼저 여러분의 강좌를 들으려고 하는 가상의 수강생을 떠올리세요. 나이는 몇 살이죠? 성별은 어떻게 될까요? 직업은 뭘까요? 어떤 주제를 배우고 싶어하나요?
2.
그리고 이 분들이 왜 배우려고 하는지, 이 분들의 목적 의식을 이해해봅시다. 재미삼아 배우는 걸까요, 아니면 어떤 평가나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을까요? 이 주제에 처음일까요, 익숙할까요? 그 수강생은 여러분의 강좌에서 무엇을 얻어가려고 할까요?
이렇게 수강생에 대한 '상'이 뚜렷할수록, 여러분의 강좌는 수강생이 바라던 점을 해결해 줄 가능성이 커집니다. 그리고 나서 다음 육하원칙에 따른 질문들에 답을 만들어보세요. 이 가이드를 강좌라고 가정하고, 제가 먼저 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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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배웁니까 - 홀릭스에 강좌를 올리시려는 선생님들입니다. 성별 연령 직업등은 다양할 수 있는데, 강의 제작에는 경험이 많지 않으신 분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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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배웁니까 - 강좌를 제작하시기 전에 읽어보셔야 하는 가이드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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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서 배웁니까 - 장소는 크게 중요하지 않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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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을 배웁니까 - 강좌 기획에서 제작까지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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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배웁니까 - 강좌 오픈의 흐름을 따라가면서, 중요한 항목마다 개론적인 방법들을 설명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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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배웁니까 - 수강생의 이목을 끌고, 수강생이 좋아할 수 있는 강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온라인 강의의 문법이나 특징을 미리 알아두는 게 필요하니까요.
사실 이것만 해도 반은 한 겁니다. 이 내용들은 여러분이 앞으로 커리큘럼을 만들 때 강력히 중심을 잡아줍니다. 보다 설득력 있는 강좌 소개글을 작성하는데도 도움을 주죠.
수강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만들라는 건 모두에게 먹히는 강좌를 만들려고 하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.
수강생을 구체적으로 이해해야 설득할 수 있는 포인트가 생깁니다. 강좌를 본격적으로 기획하기 전에 수강생을 먼저 생각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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